영양군, 전국 최초 ‘사망신고 및 원스톱 안심상속 도움 서비스’ 제공

담당 공무원 사망신고서 및 재산조회 작성

[주헌석 기자(=영양)(juju6119@naver.com)]
경북 영양군은 17일부터 ‘사망신고 및 원스톱 안심 상속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사망 신고 도움 서비스’는 사망신고 의무자가 요청 시 가족관계 업무 담당 팀장이 지역 장례식장 2개소를 방문, 사망신고서 및 재산조회 통합 신청서 작성 등을 제공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이 시책은 영양군의 전년도 출생자는 31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여 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특성 반영한 민원시책이다.

군에서는 많은 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우리 소식지 및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오도 창 영양 군수는“초고령화 지역으로 출산 대비 사망 건수가 9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사망 신고서 및 상속 재산 조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민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민원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양)(juju6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