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F&B 협동로봇 출시…“글로벌 리더로”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4. 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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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리즈 출시…13개 라인업 꾸려
류정훈 대표 “최상의 F&B 솔루션 제공”
두산로보틱스의 F&B(식음료) 전용 협동로봇인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F&B(식음료)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시리즈를 새로 내놨다. 상장 추진을 앞두고 ‘협동로봇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17일 두산로보틱스는 F&B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시리즈는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 TUV SUD 기능안전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PLe, Cat4를 획득한 바 있다. F&B 산업 특성에 맞춰 협동로봇의 위생 수준도 크게 높였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연결 축 틈새를 밀봉하고,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세척이 쉽고 오염이 잘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를 적용해 미국위생협회(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E시리즈를 새로 출시하면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라인업은 13개로 늘어나게 됐다. 두산로보틱스는 대표 제품인 M시리즈(4개 라인업)를 비롯해 빠른 속도와 가속성이 특징인 A시리즈(6개 라인업), 최고 중량 운반이 가능한 H시리즈(2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업계 인력난과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최상의 F&B 솔루션을 제공해 협동로봇 국내 1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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