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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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협력 방안 논의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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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협력 방안 논의로 성사됐다.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가 육군본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편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 미수여 대상자는 115명이다. 대상자 확인을 위해 육군본부 직원 1명이 파견 나와 민원여권과와 협의해 무공수훈자나 유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신기진 단장은 “훈장 대상자 대다수가 고령이다 보니 생전에 훈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와 그 유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수성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무공훈장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주민홍보와 탐문 활동 등 가능한 행정지원을 동원해 협조할 것“이라며, “수성구 관내에서 확인되는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예우를 갖춰 직접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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