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주년 5·18행사위원회, 전야제 등 기념행사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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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5월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민공모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중심의 5·18기념행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완전한 진상규명과 올바른 정신계승 △정전70주년,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오월공동체정신으로 위기극복 등 주제를 담았다.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의 주도로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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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5월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7일 행사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5월13일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한다. 전국노동자대회, 전국실업인한마당, 전국대학생대회 등 여러 단체들이 모여 이 시대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공론화하는 연대의 장을 선보인다. 같은 날 민주광장에서는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오월행사의 꽃인 '시민난장'과 '오월풍물굿', '민주평화대행진' 등 전야제의 막이 오른다.
금남로 일대에서 각계각층의 참여형 부스가 설치된다.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오월풍물굿'의 오월여는굿을 시작으로 망월묘역에서 금남로까지 이동하며 오월영령들을 맞이한다. 이들 풍물패를 선두로 해 광주시민들이 수창초등학교에서부터 전야제 무대까지 걷는 '민주평화대행진'이 이어서 진행된다.
올해 전야제 '총체극-끝까지 우리들은 정의파다'에서는 오월 광주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불안정한 정세 속 오월 대동정신과 공동체정신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오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27개 사업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공모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중심의 5·18기념행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완전한 진상규명과 올바른 정신계승 △정전70주년,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오월공동체정신으로 위기극복 등 주제를 담았다.
5·18전국화의 일환으로 전국 광역시·도 5·18행사위원회와 광주 자치구별 5·18행사위원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기획 중에 있다.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의 주도로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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