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강릉 지역 도로 정비와 건물 복구 작업을 위해 굴착기 20대를 지원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피해복구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HD현대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2020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합천·전남 구례 지역 등에서 꾸준히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