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학교서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
이홍근 기자 2023. 4. 17. 15:39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A군이 동급생인 B양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군은 범행 이후 근방 아파트로 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크게 다쳤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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