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주소 갖기' 범군민운동…장려금 최대 3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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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흥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소 갖기 운동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과 함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과 기관단체, 행정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범군민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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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흥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소 갖기 운동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과 함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과 기관단체, 행정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범군민 운동이다.
군은 기관·단체와 기업 등을 방문해 고흥에 거주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타 시군구에서 고흥군으로 5명 이상 전입한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전입유공 장려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515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에 대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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