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밀양·양산시지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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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 밀양시지부와 농협 양산시지부는 17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의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 직원들이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다.
김원묵 양산시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양산과 밀양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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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직원 자발적인 뜻 모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와 농협 양산시지부는 17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밀양·양산 지부에 근무하는 직원 300명(각 150명)이 동참했다.
양산시의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 직원들이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일호 시장, 이상훈 농협은행 밀양시지부장, 김원묵 양산시지부장, 신용경 밀양 부북농협 조합장, 안용우 양산 웅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의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판로 확대 등 지역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상훈 밀양시 지부장은 "상호 교류를 계기로 밀양과 양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건전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묵 양산시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양산과 밀양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두 도시의 교류 기부가 이뤄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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