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커스 공연 중 사자 탈출…관람객 '혼비백산'

권서영 인턴 기자 2023. 4. 1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서커스 공연 도중 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하며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홍성신문 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45분께 허난성 뤄양에서 한 서커스 공연 중 사자 한 마리가 우리를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뛰지 말라", "빨리빨리", "내 차 옆에 사자가 있다" 등을 외치며 급박한 상황을 드러냈다.

조사 결과 당시 사자 우리의 잠금장치가 풀려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 당국은 해당 서커스단의 운영을 중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인명 피해 없었으나 관람객 대피 소동 벌어져

서커스 도중 사자가 탈출하자 대피하는 관람객들. (캡처=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서커스 공연 도중 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하며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홍성신문 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45분께 허난성 뤄양에서 한 서커스 공연 중 사자 한 마리가 우리를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이 촬영한 영상에는 서커스를 즐기던 관람객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에는 어린아이를 안아 들거나 손을 잡고 내달리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이들은 "뛰지 말라", "빨리빨리", "내 차 옆에 사자가 있다" 등을 외치며 급박한 상황을 드러냈다.

사자는 주차장 근처까지 나와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관람객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신발이 벗겨진 것도 잊은 채 대피했다"고 회상했다.

탈출한 사자는 15분만에 붙잡혔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조사 결과 당시 사자 우리의 잠금장치가 풀려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 당국은 해당 서커스단의 운영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19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