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살인 저지르고 또 동거녀 살해...무기징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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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과 불륜 상대의 어머니 등을 살해해 복역했다가 출소한 뒤 또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1년에도 전 부인을 살해해 징역 8년을 선고받아 2009년 가석방됐고, 이후 베트남으로 건너가 재혼한 뒤 불륜 상대방과 결혼하려 했습니다.
이 씨는 이를 반대하는 상대방의 어머니도 살해했는데, 베트남 법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아 8년 정도 복역한 뒤 지난 2020년 출소해 한국으로 추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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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과 불륜 상대의 어머니 등을 살해해 복역했다가 출소한 뒤 또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에게 형벌을 통한 예방 가능성이 거의 없고, 오히려 사회에 나왔을 때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본 원심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5월 함께 살던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1년에도 전 부인을 살해해 징역 8년을 선고받아 2009년 가석방됐고, 이후 베트남으로 건너가 재혼한 뒤 불륜 상대방과 결혼하려 했습니다.
이 씨는 이를 반대하는 상대방의 어머니도 살해했는데, 베트남 법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아 8년 정도 복역한 뒤 지난 2020년 출소해 한국으로 추방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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