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AS로 평가 바뀌었다..."손흥민, 페리시치와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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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러자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 "손흥민은 페리시치와 연결돼 골망을 갈랐다. 많은 팬들은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실패했다고 지적했지만, 그들은 매우 잘 어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페리시치와 같은 조합이 더욱 필요하다"며 두 선수를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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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반 페리시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5무 10패(승점 53)로 리그 5위에 머물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홀로 훨훨 날았다. 공격 진영 좌측과 중앙을 오가며 끊임없이 공격에 가담했고,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기도 했다. 선제골도 터트렸다. 전반 14분 페리시치가 내준 공을 손흥민이 문전에서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2번째 골이자, 리그 8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두 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을 작렬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두 골 모두 어시스트가 이반 페리시치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페리시치는 큰 기대감을 모았다. 과거 인터밀란 시절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좌측 공격 부담감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대의 예상 밖의 결과가 도출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고자 손흥민을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플레이하도록 지시했다. 이 위치는 상대의 강한 압박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손흥민도 간접적으로 해당 포지션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브라이튼전이 끝난 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포지션은 내가 좋아하는 득점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브라이튼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했고 이로 인해 뒷공간으로 들어갈 공간이 생겼다. 일관된 방식으로, 또 더 나은 방법으로 팀을 돕고 싶다"며 "그 위치에 있다면 득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 시즌 이 위치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위치는 약간 수정됐다. 콘테 감독 아래에서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플레이했다면, 스텔리니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지난 2경기에서는 더 높은 위치로 전진을 이뤄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두 골을 득점했다. 그러자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 "손흥민은 페리시치와 연결돼 골망을 갈랐다. 많은 팬들은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실패했다고 지적했지만, 그들은 매우 잘 어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페리시치와 같은 조합이 더욱 필요하다"며 두 선수를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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