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오프닝 성적표 내일 공개…로이터 "1Q GDP 성장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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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폐기, 즉 '리오프닝' 성적표가 공개된다.
17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내일(18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공개한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12월 중국이 3년을 끌어온 제로 코로나 방역을 폐기한 이후 받아보는 첫 분기 성적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로 5.0%를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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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폐기, 즉 '리오프닝' 성적표가 공개된다.
17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내일(18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공개한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12월 중국이 3년을 끌어온 제로 코로나 방역을 폐기한 이후 받아보는 첫 분기 성적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로 5.0%를 제시한 상태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은 3월 양호한 소비 반등과 강력한 고정 자산 투자를 언급하며 4~4.5% 성장률을 낙관한다"고 보도했다.
톈진 재경대 콩이 교수는 무역 수지를 근거로 올해 내내 강력한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중국 관세청 격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3월 수출은 2조1500억위안(약 410조3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급증했다.
콩이 교수는 "전반적인 회복세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5.2~5.6%를 예측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의 경우 전문가 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치로 4.0% 성장률을 전망했다. 특히 올해 연간 성장률은 지난해 3.0% 부진을 딛고 5.4%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다소 보수적안 '3% 상회'를 전망했다. 그 근거로 이 기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3.1%, 소매 판매가 5.1% 증가한 가운데 부동산 거래가 여전히 부진할 거라는 추정을 들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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