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오현규, 특별한 재능 가졌다”…셀틱서 경기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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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셀틱 공격수 오현규(22)에 대해 칭찬했다.
경기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보기 위해 열흘간의 출장에 나섰다"면서 "전날 손흥민을 봤고, 이번에는 셀틱에서 뛰는 젊은 스트라이커(오현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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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셀틱 공격수 오현규(22)에 대해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22~23시즌 32라운드 셀틱과 킬마녹의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보기 위해 열흘간의 출장에 나섰다”면서 “전날 손흥민을 봤고, 이번에는 셀틱에서 뛰는 젊은 스트라이커(오현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현규와 두 차례 A매치에서 함께 했는데 아주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번에도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서 “셀틱과 같은 빅 클럽에서 젊은 선수들이 뛰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출전 시간을 따내는 것 자체가 어렵다”라며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배울 게 많다. 나는 젊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도전해 최선을 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오현규는 벤치에서 대기하던 중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4대 1 대승에 기여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19일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릴 나폴리와 AC 밀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관전하며 김민재(27·나폴리)의 경기력을 살펴볼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앞선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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