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3산단에 창업육성시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스타트업 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그린스타트업타운은 국비 145억 원과 시비 145억 원 등 총 29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00㎡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공동 R&D(연구개발)센터 등으로 구성한다. 준공은 2025년이 목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동일 부지 내 건립 중인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해 혁신 창업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초 건립에 들어간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는 기업입주 공간과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입주한 창업 기업에게는 생산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제3산단 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화된 입주 공간과 신기술도 지원한다.
근로자 복지와 편의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신산업 업종 전환 지원과 근로자건강검진센터, 구인구직 매칭지원실, 산업안전관리 컨설팅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올해 초 공사를 착수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이다.
제3산단은 낙후된 생산시설과 소규모 사업장 위주의 산업단지로 현재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반시설 정비와 확충 사업을 통해 주변 여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제3산단에 조성되는 그린스타트업타운은 동대구로에 구축·운영 중인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 창업지원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구가 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발굴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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