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K방산 수출 200억弗 시대로 가자"

권구찬 선임기자 2023. 4.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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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올해 방위산업 수출액을 200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7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방산 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유럽 지역 방산 수출 전략을 논의하면서 "국방부는 여기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 팀'을 넘어 '드림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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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방산업체 CEO 간담회
기업 "수출승인 절차 간소화' 요청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7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제9회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산분야 기업, 방산협회,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서울경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올해 방위산업 수출액을 200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7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방산 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유럽 지역 방산 수출 전략을 논의하면서 “국방부는 여기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 팀’을 넘어 ‘드림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방산 수출액은 17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장관은 “힘에 의한 평화가 진정한 평화”라면서 “우리 K방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힘에 의한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간담회에서 유럽 지역 방산 수출 중점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또 방산 기업들은 주요 수출 대상국과 정부 간 협상(G2G) 강화,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방산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방산 수출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권구찬 선임기자 ch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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