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위기 청소년 보호 나서

기사내용 요약
달서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대구센터)는 달서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도박·마약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 보호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도박·마약 노출 청소년 발굴,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 청소년·보호자 대상 맞춤형 지원, 도박·마약 관련 신고 활성화 홍보 등이다.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도박 문제 전문 상담 기관이다. 도박 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상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유승훈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 체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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