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축왕' 피해자 3번째 사망

정진욱 기자 2023. 4.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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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중 2번째 사망자가 발생한지 사흘만에 30대 여성이 또 극단적 선택을 했다.

17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들이 나눈 단체 대화방에서 A씨(30대)사망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A씨는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9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로 아파트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앞서 인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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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에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중 2번째 사망자가 발생한지 사흘만에 30대 여성이 또 극단적 선택을 했다. 17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들이 나눈 단체 대화방에서 A씨(30대)사망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2분쯤 이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 A씨는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9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로 아파트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앞서 인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23.4.17/뉴스1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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