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4년제 대학 10곳 중 4곳 이상, 올해 등록금 인상

양예빈 2023. 4.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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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중 40% 이상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국내 193개 4년제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중 44.6%, 86개 학교가 학부, 대학원, 정원 외 외국인 대상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17곳으로, 국립대는 경인교대·광주교대·대구교대·등 8개 대학이며, 사립대학은 동아대·경성대·세한대 등 9개 대학입니다.

다만 이 가운데 경성대는 등심위에서 인상을 결정했으나, 이후 총장 결정 단계에 등록금이 동결됐습니다.

학부 등록금은 동결하는 대신 대학원이나 정원 외 외국인 대상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35.7%, 69곳입니다.

대학원 등록금만 인상한 대학은 46곳이고, 정원 외 외국인 대상 등록금만 인상한 대학은 가천대·홍익대 등 7곳, 대학원과 정원 외 외국인 대상 등록금을모두 올린 대학은 가톨릭대 등 16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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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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