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기공' 내년 5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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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17일 청남대에서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기공식을 열었다.
도내 시군 추천을 받아 선발한 10명이 청남대 대통령 침실에서 첫 하룻밤을 보낸다.
이들은 대통령 별장에서 숙박 뿐만 아니라 문의면 맛집에서 공수한 만찬, 청남대 별빛야행 행사도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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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대통령 침실 개방 기념행사도…10명 첫 숙박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17일 청남대에서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기공식을 열었다.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이후 청남대 내 들어서는 첫 시설이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문화원은 세미나실과 강의실, 영상실, 생활관 등 복합문화 시설로 건립한다.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근현대 행정수반의 삶과 업적, 리더십을 배우는 국내 유일의 시설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 대통령 침실 개방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렸다. 청남대 개방 20년 만이다.
도내 시군 추천을 받아 선발한 10명이 청남대 대통령 침실에서 첫 하룻밤을 보낸다.
첫 주인공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단양 시루섬의 기적 주인공, 대청호 수몰 실향민, 충주 고향사랑 기부제 최고액 1호 기부자, 청남대 마지막 경비대 대대장이다.
이들은 대통령 별장에서 숙박 뿐만 아니라 문의면 맛집에서 공수한 만찬, 청남대 별빛야행 행사도 즐기게 된다.
청남대는 개방행사를 위해 본관 1층 손님용 침실 5곳을 단장했다. 7월부터 5개실을 추가 리모델링해 숙박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5월부터 본격 객실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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