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다음 달까지 '청소년 마약 범죄 첩보 집중 수집'

서울경찰청 /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관련 범죄 첩보를 집중 수집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청소년 마약 범죄 첩보 집중 수집 기간'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제보를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시민도 카카오톡 채널 '스쿨 벨'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제보 대상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을 판매하거나, 청소년을 마약범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청소년에게 ADHD 치료제나 식욕억제제와 같은 마약류를 대리 구매하도록 강요하는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경찰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이 수집한 첩보와 함께 이같이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 대상을 선별할 예정입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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