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석학' 서민준 카이스트 교수, 스타트업 문리버 자문으로 합류

최태범 기자 2023. 4. 17.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이템스카우트' 운영사 문리버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서민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AI)대학원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민준 교수는 "AI의 NLP 기술을 이용하면 수집되는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상품 매칭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민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AI)대학원 교수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이템스카우트' 운영사 문리버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서민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AI)대학원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민준 교수는 AI의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 전문가로, 2021년 1월 LK 연구소(Language and Knowledge Lab)를 개설해 자연어 처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서 교수는 변호사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법률 기술 스타트업 엘박스(L Box)의 자문역을 맡아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영상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서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를 겸직하고 있다.

문리버는 서 교수와 함께 향후 커머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위한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NLP 기반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차별화된 이커머스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사 솔루션 아이템스카우트의 고도화를 통해 가장 효율성 높은 트렌드 키워드, 상품 수요 흐름 등을 제공하며 셀러들의 상품 매칭 효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서민준 교수는 "AI의 NLP 기술을 이용하면 수집되는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상품 매칭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준 문리버 대표는 "서 교수의 참여로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업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금융분야까지도 활용 가능한 얼터너티브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