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악플러 사법 처분…"명백한 범죄 행위"
우다빈 2023. 4. 17. 15:25
강다니엘 소속사, 악플러 사법 처분
"법적 대응 멈추지 않을 것"
"법적 대응 멈추지 않을 것"
가수 강다니엘 소속사가 악플러를 향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
17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에 대한 허위 루머,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밝혔다.
먼저 소속사는 "당사는 오래 전부터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루머, 모욕, 명예훼손에 대해 엄격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팬들의 제보와 법무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현재 일부 악플러는 지난달 사법 처분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아 모욕죄가 성립됐다. 모욕죄의 경우 형법 31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이 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타인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왜곡,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의 무분별한 유포는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가하는 행위로,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는 범죄 행위에 대한 보다 강력하고 엄중한 형사처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가해가 근절되지 않는 한, 범죄 관련 강력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고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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