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 2025년까지 연장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4. 17.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10년 동안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스폰서십 후원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모든 공식대회에서 '현대자동차-세계양궁협회 통합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스폰서십…올해 3년 재계약
장재훈 사장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 기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10년 동안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하게 됐다.

세계양궁협회는 전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다. 매년 '양궁 월드컵'과 홀수년마다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됨에 따라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가 개최되고, 2023년 7월 독일 베를린과 2025년 한국 광주광역시에서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폰서십 후원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모든 공식대회에서 '현대자동차-세계양궁협회 통합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브랜드 명인 '현대'(Hyundai)를 양궁 월드컵과 세계 선수권 대회 명칭에 삽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와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현대차 제공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감을 주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 연장은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동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광주광역시에서 세계 최고의 양궁 선수들과 함께 현대의 타이틀 스폰서십 10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한민국 양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양궁 저변 확대 등에 집중하며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