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확인, 작년보다 2달 빨라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3. 4. 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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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12일 완도에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3일 부산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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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12일 완도에서 확인됐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17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월 15일 첫 발견된 것에 비해 2개월 빠른 것으로, 기온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3일 부산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 바지 긴 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등을 통해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따라서 가정 등에서는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집 주변 물웅덩이·막힌 배수로 등 모기 서식지 없애기 등으로 모기 물림을 줄일 수 있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발열(85.9%), 의식 변화(82.6%), 뇌염 증상(57.6%), 두통(39.1%), 구토(17.4%)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이 20~30%에 이르며 완치되더라도 인지장애(20.7%), 마비·운동장애(15.2%), 언어장애(12.0%), 발작(5.4%), 정신장애(4.3%) 등의 합병증이 남는다.
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기후변화로 매개모기가 지난해보다 2개월 빨리 출현할 정도로 번식과 성장이 왕성해지고 있다”며 고인 물 버리기, 모기망 설치 등 방제를 하고,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과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17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월 15일 첫 발견된 것에 비해 2개월 빠른 것으로, 기온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3일 부산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 바지 긴 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등을 통해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따라서 가정 등에서는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집 주변 물웅덩이·막힌 배수로 등 모기 서식지 없애기 등으로 모기 물림을 줄일 수 있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발열(85.9%), 의식 변화(82.6%), 뇌염 증상(57.6%), 두통(39.1%), 구토(17.4%)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이 20~30%에 이르며 완치되더라도 인지장애(20.7%), 마비·운동장애(15.2%), 언어장애(12.0%), 발작(5.4%), 정신장애(4.3%) 등의 합병증이 남는다.
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기후변화로 매개모기가 지난해보다 2개월 빨리 출현할 정도로 번식과 성장이 왕성해지고 있다”며 고인 물 버리기, 모기망 설치 등 방제를 하고,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과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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