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픽스 3.56%…4개월만에 0.03%p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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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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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소폭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처음 하락 전환한 뒤 올해 2월까지 연속 하락 후 넉 달만의 상승이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71%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월보다 0.01%포인트 오른 3.08%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내리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가운데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여기에 더해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주요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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