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들어본다...대구문학관 특강 프로그램 마련
유명 작가들의 삶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단법인 대구작가콜로퀴엄은 대구문학관과 함께 26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구문학관에서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강 프로그램은 대중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지던 인문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2023 문학, 꽃 피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시인 문정희(국립한국문학관장)가 첫 강연자로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최승호(시인), 문태준(시인), 성석제(소설가), 김화영(문학평론가), 김주영(소설가), 김민정(시인), 김연수(소설가), 박준(시인), 안도현(시인), 채호기(시인), 송찬호(시인) 등 지역 출향 작가와 유명 작가들이 특강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이문열(소설가)이 특강의 끝을 맺을 예정이다.
대구작가콜로퀴엄 측은 “인문학은 더 이상 강단의 학문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학문으로서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대의 혁신적 가치관이자 21세기형 시민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문학적 성과를 이룬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시민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문학의 힘을 함께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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