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 증심사서 문화유산 소실 예방 합동소방훈련

광주 동부소방 관계자들이 17일 오후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 증심사에서 국립공원공단 등과 합동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동부소방 제공) 2023.4.17/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17일 무등산 증심사에서 국립공원공단 등 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로 인한 유형문화재와 보물 등 문화유산 소실을 막고 화재 발생 시 인접 산림의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과 증심사 관계인을 상대로 △초기 소화·인명대피·통보 등 초기 대응 역량 제고 △중요 문화재 반출·보호 △연소 저지선 구축과 화재 진압훈련 등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50여명과 소방펌프차 등 11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이충주 119재난대응단장은 "지속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