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력 쏟아부었다"..이기광, 섹시한 '포식자' 납시오[종합]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기광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프레데터'(PREDAT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프레데터'는 속삭이는 목소리, 가벼운 리듬, 중독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끝없이 계속 빠지게 되는 매력에 아무리 도망쳐도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사랑을 쫓고 쫓기는 '포식자'에 비유했다.
이날 이기광은 전역 후 4년 만에 솔로 컴백한 소감에 대해 "올해 들어 하이라이트 멤버 중 솔로 첫 번째 타자인 만큼 책임감도 크고 어깨도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즐겁게 준비했다. 제가 가진 능력치 안에서 최선의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 끝에 이번 앨범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아티스트 이기광'으로서 모습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정규 앨범 12곡을 구성했다.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제가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렸다. 수록곡 순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전율이 큰 앨범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던 것 같다"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기광은 2009년 솔로 가수 AJ로 데뷔한 후 그룹 비스트를 거쳐 현재 하이라이트로 활동 중이다. 긴 활동을 이어오며 솔로 가수로서 내놓은 첫 정규 앨범인 만큼 '프레데터'에 대한 의미도 남다르다.
그는 "AJ가 있었기 때문에 솔로 정규 1집 아티스트 이기광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라며 "그 시절부터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것들이 많다.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앨범이 나올 수 있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타이틀곡을 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멤버들의 도움이 컸다. 멤버들이 성심성의껏 피드백을 해줬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기광은 특히 양요섭을 향해 더 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양요섭이 '프레데터'를 듣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출 때 팬들,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섹시함과 파워풀한 안무까지 100% 다 보여줄 수 있지 않겠냐'고 조언해줘서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기광은 "요섭아! 고마워!"라고 갑작스럽게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걸 해보자' 싶었다"면서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각기 다른 모습인데 매력적인 아티스트로 기대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솔로 활동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이기광은 "'프레데터'를 준비하면서 콘셉트 포토나 앨범 속 사진들을 화보처럼 찍고 싶었다. 그래서 체지방률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관리하고, 지금도 유지 중이다. 춤도 열심히 추고 계속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끝으로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나. 그것보다 잘하는 것과 결과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서 나온 앨범이다. 그런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광의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데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청담=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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