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내달 9일부터 인춘아트홀서 '베토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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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인춘아트홀 스페셜 - 베토벤 시리즈'를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5월 12일 '베토벤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은 5월 베토벤 시리즈에 이어 7월과 11월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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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문태국·박지윤 등 7명 연주자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인춘아트홀 스페셜 - 베토벤 시리즈’를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7명의 젊은 연주자가 출연한다.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2021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김다솔, 2009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 최초 공동 3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한지호, 전지훈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종신 악장 자리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그리고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최초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자 첼리스트 문태국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첫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김다솔, 한지호, 전지훈이다.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 피아노 입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베토벤을 표현한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40분이 넘는 대곡인 피아노 소나타 제29번 ‘함머클라비어’를, 피아니스트 전지훈·한지호가 피아노 소나타 제31번과 피아노 소나타 제32번을 연이어 연주한다.
5월 10일에는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제2번, 제5번, 제3번을 선보인다. 5월 11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두 연주자는 ‘알렉산더 소나타’로 불리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6번, 평화로운 자연을 회상케 하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8번,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인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5월 12일 ‘베토벤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 제9번 ‘크로이처’, 제3번 등을 연주한다. 5월 1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이 피아노 3중주 제3번, 제7번 ‘대공’을 연주한다.
5월 18일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이다. 밝고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4번, 제5번 ‘봄’, 제7번 등을 선보이며 베토벤 시리즈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은 5월 베토벤 시리즈에 이어 7월과 11월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티켓 가격 전석 5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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