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출장 마친 이범석 청주시장 "문화·경제 교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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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개국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통해 공예도시 청주의 명성을 알려 글로벌 브랜드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지를 50년 만에 공개하는 행사를 통해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음을 인정받는 감동적이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했다"라며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도시 경제협약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청주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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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도시 청주 명성 알리고, 국제우호도시 협약도"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유럽 3개국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통해 공예도시 청주의 명성을 알려 글로벌 브랜드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지를 50년 만에 공개하는 행사를 통해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음을 인정받는 감동적이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했다"라며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도시 경제협약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청주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 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선정된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공예작가, 큐레이터, 공예 관련 학생 등에게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주관한 직지 원본 전시 개막 행사에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청주시의 주도로 프랑스국립도서관과 파리자연사박물관 내 보존분석센터 등의 글로벌 연구진이 참여하는 직지의 과학적인 분석은 성공적인 협업사례로 소개됐다.
이 기간 이들 기관‧단체는 2차 분석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관련 논의와 협력 강화를 비롯해 유네스코 본부 내 '직지 복본 및 한지 특별전' 개최 등에 대해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폴란드에서는 브로츠와프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국내 기업 다수가 진출한 지역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민선 8기 들어 첫 해외출장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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