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

5개 분야 66개 사업…1조974억원 소요
이정선 교육감 "소통·공감하는 광주교육 펼쳐 가겠다"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의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갖춤성·민주성·투명성 3개 평가 분야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갖춤성은 공약실천계획서에 설명된 종합적 내용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민주성은 공약 관리 제도와 주민 참여·홈페이지 콘텐츠의 민주적 성격을, 투명성은 공개된 공약 정보의 접근성과 명확성을 평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슬로건으로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101개 세부과제를 실천계획으로 설정했다. 공약 실행을 위해 1조974억3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임기 내 종료되는 공약은 61개(92.42%), 계속 사업은 6개(9.09%), 신규 사업은 49개(74.24%)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께 약속했던 공약사업이 반드시 실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며 늘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주교육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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