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압전발전·항만기술혁신' 2기 사내벤처 출범

손연우 기자 2023. 4.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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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의 제2기 사내벤처가 공식 출범했다.

BPA는 17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사내벤처인 '압전발전팀', '항만기술혁신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만기술혁신팀은 BPA가 축적한 국내 최대 항만건설 노하우와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간 반출입 골재 수급 최적화를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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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의 제2기 사내벤처가 공식 출범했다.

BPA는 17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사내벤처인 '압전발전팀', '항만기술혁신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BPA 강준석 사장과 두 사내벤처팀의 구성원과 BPA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BPA는 사내벤처 아이디어를 접수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내벤처팀에는 향후 1년간 사업 실행을 위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사의 인프라 및 예산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항만 내 압전발전 전기에너지 생산·공급을 목표로 출범한 압전발전팀은 사내 연구개발(R&D) 및 친환경 직무 담당자 5명으로 구성됐다.

압전발전은 터미널 게이트 바닥에 설치해 둔 장치 위로 화물차가 지나가면 그 압력에 의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친환경항만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만기술혁신팀은 항만골재 수요공급 최적화 및 순환골재 확대사용 기술개발을 사업목표로 사내 토목 분야 전문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

항만기술혁신팀은 BPA가 축적한 국내 최대 항만건설 노하우와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간 반출입 골재 수급 최적화를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사내벤처들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직원들의 우수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민간의 혁신성장으로 확산되도록 사내 벤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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