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재정 "'다 되는 조합'이라고…세 명 시너지 잘 맞아" [N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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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멤버 도영, 재현, 정우가 새 유닛 NCT 도재정으로 나선다.
이들은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퍼퓸'(Perfume)으로 본격 데뷔한다.
NCT 도재정의 첫 미니앨범 '퍼퓸'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나의 향을 남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퍼퓸'을 비롯해 사랑을 테마로 풀어낸 총 6곡이 수록됐다.
NCT 도재정이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닛으로 데뷔하는 소감과 첫 미니앨범 준비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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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CT 멤버 도영, 재현, 정우가 새 유닛 NCT 도재정으로 나선다. 이들은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퍼퓸'(Perfume)으로 본격 데뷔한다.
NCT 도재정의 첫 미니앨범 '퍼퓸'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나의 향을 남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퍼퓸'을 비롯해 사랑을 테마로 풀어낸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NCT 도재정은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을 모두 갖춘 필승 조합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터. NCT 도재정이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닛으로 데뷔하는 소감과 첫 미니앨범 준비 과정을 밝혔다.
-NCT 내에서 유닛 앨범 발매는 처음인데 소감을 말해달라.
▶(도영) 다인원으로 무대를 하다가 3명이서 하게 되니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고,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재현) 도재정의 색깔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열심히 준비했다. 시즈니(공식 팬덤명)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
▶(정우) 3명이서 하는 유닛 활동은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나도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
-도영, 재현, 정우 세 멤버가 유닛을 결성하게 된 계기가 있나.
▶(재현) 팬분들이 '도재정' 조합을 좋아해 주신 덕분에 회사에서 유닛 활동을 제안해 주셨고, 자연스럽게 결성됐다. 멤버 각각의 매력이 뚜렷해서 음악, 무대 모두 보여드릴 모습들이 많을 것 같다.
-첫 미니앨범 '퍼퓸'은 어떤 앨범인가.
▶(도영) '퍼퓸'은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로 풀어낸 총 6곡이 수록됐고,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신경 쓴 앨범이다. 셋의 목소리 합이 좋아서 기대해 주셔도 좋다.(웃음)
▶(정우) 향수의 첫 향부터 잔향까지 향이 변하는 것처럼, 트랙리스트를 구성할 때도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랑의 과정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신경 썼다.
-향수 콘셉트의 티저 콘텐츠가 화제를 모았는데, 향수를 메인 콘셉트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
▶(재현) 타이틀 곡이 '퍼퓸'으로 정해지면서 전체적인 테마도 향수 콘셉트로 진행됐다. 멤버 각자의 색이 뚜렷해서 그걸 향으로 표현하면 새롭고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직접 향을 만들고, 향을 시각화한 티저까지 멤버들의 매력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뿌듯하다.
▶(도영) 3명 다 평소에 향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향수를 테마로 앨범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 운명인가?(웃음) 그리고 각자 만든 향수가 자신의 재킷 콘셉트가 된다는 기획이 특별하다. -타이틀 곡 '퍼퓸'의 감상 포인트는.
▶(정우) '퍼퓸'은 상대에게 나의 향을 남기겠다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아카펠라가 돋보이는 곡이다. 감미로움과 섹시함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서 우리한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듣는 사람은 없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 곡 '퍼퓸' 퍼포먼스는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보면 좋나.
▶(재현) 향수 뿌리는 동작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후렴구 안무가 포인트이다. 매일 아침 향수 뿌리실 때 '퍼퓸'도 같이 들으면서 따라 하시면 좋을 것 같다.(웃음)
-타이틀 곡 '퍼퓸' 뮤직비디오를 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는데,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도영) 향수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도재정이 그려내는 향수라면 청춘의 느낌도 담고 싶었고, 태국의 청량한 풍경과 어우러진 멤버들의 케미에 집중해서 봐달라.
▶(정우) 특히 수영장 신이 있는데, 그 부분의 영상미와 색감이 너무 청량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대해달라.
-멤버별로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을 하나씩 선정한다면.
▶(도영) '안녕 (Ordinary)'이다.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발라드 곡이기도 하고, 세 명의 목소리가 순수하게 돋보이는 노래다.
▶(재현) '후유증 (Can We Go Back)'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노래이고, 도재정으로 가장 처음 보여드린 곡이라 의미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정우) '키스'(Kiss)를 제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무드이기도 하고, 신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곡이라 마음에 든다. 안무도 매력적이라 커플 곡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미소)
-유닛을 준비하며 서로 어떤 점이 잘 맞았나.
▶(도영) 세 명 모두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대화를 많이 했고, 서로 맞춰가게 되더라. 그리고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 부분은 셋 다 음식을 많이 가리지 않아서 메뉴 선정이 편했다.(웃음)
▶(재현) 서로 성향이 다른데 모이니까 시너지가 발생하더라. 도영이 형이 리더십으로 이끌어주면, 난 중간에서 무게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정우는 잘 따라줬다. 앨범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다 잘 맞았던 것 같다.
-유닛 데뷔와 관련해 NCT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
▶(정우) 멤버들이 많이 축하해 주고 기대를 많이 해줬다. 잘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고 응원해 줘서 힘을 많이 얻었다.
-이번 활동 계획과 목표는.
▶(도영) NCT 도재정의 첫인상이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팀이 되길 바란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기대하고 들어달라.
▶(재현) 팬분들께서 '다 되는 조합'이라고 해주시는 걸 봤다. 수식어를 증명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무엇보다 멤버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후회 없이 활동했으면 좋겠다.
▶(정우) 이번 활동으로 많은 팬분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고, 새로운 시작인 만큼 앞으로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 기대해달라.
-유닛 데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NCT 도재정) 많이 응원하고 좋아해 주신 덕분에 NCT 도재정으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활동도 함께 좋은 추억 또 하나 만들어간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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