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사태 막자"…저작권법률지원센터 개소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막기 위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가 오늘(17일)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위원회 내에 분산돼 있던 저작권 법률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저작권법률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저작권에 익숙하지 않은 MZㆍ신진작가들이 저작권 계약과 관련해 독소조항에 걸리지 않았는지 면밀히 추적하고, 이를 시정ㆍ구제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주 검정고무신 故이우영 작가와 관련한 사건의 신고인 측 조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피신고인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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