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연장 적극 검토"..민생 부담 던다

홍예지 2023. 4. 17.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민생 부담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 요청을) 전향적으로 진지하게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민생 부담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 요청을) 전향적으로 진지하게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달 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이날 오전 정부에 요구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 부담 최소화가 더 우선돼야 한다"며 "최근 물가와 유가 동향 그리고 국민 부담을 고려할 때 현재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당분간 연장할 것을 정부가 적극 검토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시행 중인 휘발유 25%·경유 37% 등 유류세 인하 조치는 오는 30일 종료된다. 세수 감소 등의 이유로 정부는 당초 인하 폭을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폐지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