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이수창투, 에코프로파트너스 ABB 벤처펀드 조성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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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ABB산업(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전용 투자 펀드가 확대된다.
대구시는 17일 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이수창업투자, 에코프로파트너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ABB산업 육성을 위한 'ABB벤처펀드 조성·운용'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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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ABB산업(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전용 투자 펀드가 확대된다.
대구시는 17일 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이수창업투자, 에코프로파트너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ABB산업 육성을 위한 'ABB벤처펀드 조성·운용'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효율적인 ABB벤처펀드 조성·운용과 ABB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투자생태계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모두 120억원 규모의 'ABB벤처펀드'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조성된 'ABB성장펀드'(234억 원 규모)에 이어 두 번째 ABB산업 전용 펀드이다.
대구시가 창투사(VC) 연계형 펀드로 기획한 이번 펀드는 공모를 거쳐 '이수창업투자'와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공동 운용사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운용사는 대구에 지점을 열어 지역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역외 유망 ABB기업도 적극 유치하게 된다.
또, 펀드 출자자인 이수 그룹과 에코프로 그룹 차원에서도 지역 산·학·연 협력 인력양성 사업, 지역 ABB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펀드 출자금은 대구시 40억 원,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수페타시스 29억 원, 이차전지 배터리 사업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29억 원, 운용사 등에서 22억 원이 각각 출자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매년 10억 원씩 4년 분납으로 출자할 계획이며, 대구시 출자액의 200%인 80억 원이 대구 소재 ABB 중소·벤처기업 10여 개사에 투자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설립된 ABB산업 전용펀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총 1천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올해 1~2개 정도 신규펀드를 더 추가 조성해 올 한 해에 총 400억 원 정도 규모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펀드 조성의 점진적 확대는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돼 있는 벤처 투자금, 열악한 지역 투자 인프라에다 고금리, 고물가의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ABB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BB전용펀드의 지속적인 확대 조성을 통해 지역 ABB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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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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