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세계양궁협회와 후원 재계약…2025년까지 연장

이상현 2023. 4.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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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현대차는 10년 동안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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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양궁협회 주관 경기 장면. 현대차 제공
세계양궁협회 공식 스폰서인 현대차 로고.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현대차는 10년 동안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홀수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사는 후원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모든 공식대회에서 '현대자동차-세계양궁협회 통합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브랜드 명인 '현대(Hyundai)'를 양궁 월드컵과 세계 선수권 대회 명칭에 삽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협회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감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 연장은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동행이다"라고 말했다.

장재현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바 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양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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