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기광 "하이라이트 멤버들 타이틀곡 선정에 도움...양요섭 조언 힘 됐다"

가수 이기광 씨가 하이라이트 멤버들과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 아트홀에서는 이기광 씨의 정규앨범 'PREDATOR'(프레데터)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기광 씨는 타이틀곡 선정에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크게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두 곡 중에 어느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지 고민했는데 멤버들이 들어보고 진지하게 의견을 보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기광 씨는 "이번 곡과 '청량 섹시' 콘셉트의 곡이 있었다. 선택이 고민 돼서 정말 많이 들어봤다. 멤버들의 의견을 받았다"며 "멤버들 의견이 서로 달랐지만 (양)요섭이가 '네가 춤을 추고 무대를 할 때 그동안 보여줄 수 있던 섹시함이나 파워풀한 안무를 100% 다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해줬다. 그 말이 내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기광 씨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PREDATOR'는 이기광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는 앨범이다. 그는 데뷔 14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정규앨범에 자신만의 텐션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타이틀곡 'Predator'와 자작곡 10곡을 포함한 총 12곡을 수록했다.

소속사 측은 이기광 씨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Predator에 대해 "이기광 씨의 관능적이고 섹시한 톤이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신스웨이브 장르의 노래"라며 "끝없이 관능적이고 중독적인 사랑. 벗어나려 해도 끝없이 계속 빠지게 되는 매력에 죽을 힘을 다해 피하고 도망쳐도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사랑을 쫓고 쫓기는 포식자에 비유한 점이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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