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에 진심' 현대차, 세계양궁협회 후원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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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후원) 재계약을 체결, 2025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년 동안 후원을 지속하게 됐다.
현대차는 스폰서십 후원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모든 공식 대회에서 '현대자동차-세계양궁협회 통합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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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월 재계약 체결…2025년까지 후원
장재훈 사장 "양궁 발전, 저변 확대 도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후원) 재계약을 체결, 2025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년 동안 후원을 지속하게 됐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됨에 따라 세계양궁협회는 양궁월드컵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해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스폰서십 후원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모든 공식 대회에서 '현대자동차-세계양궁협회 통합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양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양궁 저변 확대 등에 집중하며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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