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민주당 “창원산업원장 내정 경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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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o7@naver.com)]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장동화 후보가 창원산업진흥 원장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홍남표 시장에게 장동화 씨를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로 내정한 경위를 시민에게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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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기자(=창원)(torso7@naver.com)]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장동화 후보가 창원산업진흥 원장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홍남표 시장에게 장동화 씨를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로 내정한 경위를 시민에게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 것이다.
이들은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로 내정한 경위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장동화 후보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번 인사는 홍남표 시장의 정실인사라는 냉엄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 민주당 의원단은 “후보자 매수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시장이 창원시장 후보 경선을 함께 한 장동화 후보의 임명까지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면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은 공공기관 경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기관장으로 임명하고자 기존의 임명절차와 달리 2022년 11월 25일 창원시와 시의회가 인사검증 협약체결로 시행하게 됐다”고 인사청문회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요구한 모든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며 "지난 4월 13일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14일 소관상임위원회에서 표결을 통해 인사검증이 통과됐다. 이는 임용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이 원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시의회가 판단한 결과이다. 창원시의회에서 요구한 적합한 절차를 통해 선정된 결과를 창원시의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부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장동화 임용후보자는 3번의 시의원과 1번의 도의원을 역임했다"면서 "5대 창원시의회(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창원시 지역산업 활성화 정책수립과 중소기업 지원환경 조성에 경력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산업경제분야에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기자(=창원)(tors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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