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억4천만원' 손흥민, 토트넘 2위…EPL '킹'은 14억원 홀란

설하은 2023. 4.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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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매주 3억4천여만원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별로 주급 상위 3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4천만원)를 받아 해리 케인(30만파운드)의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은 주급 86만5천파운드(약 14억원)를 받아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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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0호 골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런던 AP=연합뉴스) 손흥민(가운데·토트넘)이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골을 달성하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 경기 전반 10분에서 자신의 EPL 100호 골을 터트렸다. 지금까지 EPL에서 통산 10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34번째이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역대 최초다. 2023.04.09 clyn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매주 3억4천여만원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별로 주급 상위 3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4천만원)를 받아 해리 케인(30만파운드)의 뒤를 이었다. 이반 페리시치는 18만파운드를 수령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은 주급 86만5천파운드(약 14억원)를 받아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리그 전체 2위이자 팀 동료인 케빈 더브라위너,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의 주급 38만5천파운드보다 2배 이상 많다.

토트넘 꺾고 기뻐하는 맨시티 홀란드 (맨체스터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열린 2022~2023시즌 EPL 7라운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4-2로 토트넘에 역전승을 거뒀다. 2023.01.20 ddy04002@yna.co.kr

전체 3위는 37만5천파운드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카세미루와 다비드 데헤아의 몫이었다.

첼시의 주급 상위 3명은 라힘 스털링, 은골로 캉테, 로멜로 루카쿠다. 이들은 각각 35만파운드, 34만파운드, 32만5천파운드를 받는다.

맨시티 잭 그릴리시와 리버풀 버질 판데이크는 30만파운드, 티아고 알칸타라는 21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에서 주급 1위 가브리엘 제주스는 매주 27만파운드를 받는다. 그 뒤로는 주급 22만파운드의 토마스 파티와 20만파운드의 올렉산드르 진첸코 순이다.

맨유 마커스 래시퍼드와 안토니, 제이든 산초는 매주 25만파운드를 챙긴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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