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 환승되나요”...오래된 상품을 신상으로 바꿔준다고?
트렌비 ‘셔플’ 서비스 론칭
17일 트렌비에 따르면 셔플은 고객이 가지고 있던 명품의 가치와 동일한 가치의 트렌비 상품을 교환받을 수 있는 새로운 명품 거래 서비스다. 만약 바꾸고자 하는 명품이 더 비싸다면 차액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반대로 더 저렴한 명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차액을 환급받을 수도 있다. 여러개의 명품을 합쳐 더 고가의 명품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셔플 서비스는 트렌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품을 트렌비에 수거 요청하고, 최종 견적을 확인한 뒤 해당 금액을 새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결제 시 차감해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셔플에 등록하면 인공지능(AI)이 가격을 분석해 트렌비 전 상품을 차감된 가격으로 보여준다. 게다가 구매 상품은 5%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 부담이 덜할 수 있다.
트렌비는 “한정된 예산으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온라인 명품 고객들이 원하는 명품을 스타일이나 유행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한 번 구매한 명품을 무한정 갈아타는 ‘환승명품’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여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렌비는 이같은 새로운 거래 수단으로 명품을 구매하고 또 다시 판매하는 선순환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비 관계자는 “트렌비의 강점인 테크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명품을 더욱 쉽게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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