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절감 위한 '에너지쉼표 협의체' 발족

세종=최민경 기자 2023. 4.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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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피크 타임 전기사용량을 줄인 사용자에게 금전으로 보상하는 '에너지쉼표' 제도 확산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와 함께 이날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 요청시 전기사용자가 평소 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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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김상일 본부장(왼쪽부터)과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 협회장/사진제공=한국전력

에너지피크 타임 전기사용량을 줄인 사용자에게 금전으로 보상하는 '에너지쉼표' 제도 확산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와 함께 이날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 요청시 전기사용자가 평소 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 사업자에게 kWh(킬로와트시)당 1300원을 지급하고 수요관리 사업자는 참여고객에 금전·포인트, 상품권, 기프트콘, 사회기부 등으로 보상한다.

에너지쉼표 제도에 가입한 가구는 현재 주택용 및 공동건물에 속해 있는 개별세대 1만4000가구다. 협의체는 이를 5만가구까지 끌어올리고 제도·인프라·운영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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