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자원순환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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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DGB금융그룹의 각 계열사는 수명이 다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폐기·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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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자원순환 관련 법령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인가받은 국내 유일의 전기·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의무를 이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DGB금융그룹의 각 계열사는 수명이 다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폐기·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배출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모든 처리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DGB금융그룹과 E-순환거버넌스는 탄소 저감 실적에 따른 사회공헌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룹 각 계열사는 자원순환을 통한 ESG 성과를 기반으로 기부금을 산출해 지정기관을 후원할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우리나라의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의 이행뿐만 아니라 친환경 금융을 지속해서 강화해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으며 단계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전사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또 그룹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저배출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여신 및 투자자산 고객의 배출량 감축을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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