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폭행 마네에 벌금 최소 4억…올 여름 이적 거의 확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4.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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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팀 동료 르로이 사네를 때려 분데스리가 1경기 출전 금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구단으로부터 받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7일(한국시각) 아직 구단 공식발표는 없지만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마네에게 30만 유로(약 4억 32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구단 내부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는 마네가 올 여름 팀을 떠날게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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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디오 마네가 팀 동료 르로이 사네를 때려 분데스리가 1경기 출전 금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구단으로부터 받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7일(한국시각) 아직 구단 공식발표는 없지만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마네에게 30만 유로(약 4억 32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방송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중인 전 독일 국가대표 로타르 마테우스는 “매우 적절한 금액”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폭행 건으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마네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 하다. 그는 지난여름 3200만 유로(약 461억 2000만 원)에 리버풀에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로 떠난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대체제로 선택됐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적 후 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불참한 마네는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최고 경영자(CEO)는 “마네는 여전히 바이에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다”고 인정했다.

바이에른 구단 내부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는 마네가 올 여름 팀을 떠날게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듣기로는 바이에른은 마네를 떠나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마네는 투헬 감독의 계획에 맞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네의 연봉이 2000만 유로가 넘기 때문에 마네와 계약한 것은 실수로 여기는 분위기다”며 “그의 실망스러운 활약으로 인해 바이에른이 사디오가 아닌 그의 쌍둥이 형과 계약했다는 농담이 뮌헨 훈련장에서 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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