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 총연합회 이증희 연천지회장 "연천군민·지역 예술인 위해 동분서주"

박정열 기자 2023. 4.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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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 총연합회 이증희 연천지회장이 드럼을 치고 있다. 본인 제공

 

“연천군민들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어디든 달려가 공연하겠습니다.”

예술인이 모이는 곳, 지역주민이 있는 곳, 어느 곳이라도 군민을 위한 곳이라면 찿아가는 예술인이 있다. 이증희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연천지회장(62)이 그 주인공이다.

이 지회장이 이끌고 있는 예술인총연합회는 연예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문인협회, 영화인협회, 미술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연천군 5, 6대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연천지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2013년부터 10년간 매년 연천군 38선 예술제를 열고 있다.

또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농산물큰장터, 율무축제 등 크고 작은 예술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지역 예술인을 위해 구석기축제 기간에 예술인 공연을 주최했고 지난해에는 제1회 물빛가요제, 제1회연천군민 노래자랑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여기에 지난 8일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임진강변에 마련된 제1회 임진강 벚꽃축제에서 리버빌리지밴드 6인조와 함께 공연해 군민들과 예술인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지회장은 “예술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연예인이 같이 움직여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력을 미치는 작은 무대라 생각한다”며 “예술 공연을 통해 연천군민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있기만 해도 보람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연천군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며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계획해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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