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평가 3년 연속 'SA 등급'

전북 익산시청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SA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S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25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 평가단의 1차 평가와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을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를 항목으로 4대 지표 35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했다.

시는 이 평가에서 총점 90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수립한 7대 비전 92개 사업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약 수립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전 부서에서 공약사업을 검토,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40명의 시민배심원을 구성,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초기 계획단계에서 기초를 다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힘입어 시정목표와 비전을 담은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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