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이식 봉사 진행…"농민과 상생 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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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민과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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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7일 KT&G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경북 문경지역에서 진행됐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 제곱미터(30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약 2만주의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KT&G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우수한 품질의 잎담배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자 2007년부터 17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민과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잎담배 농가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등 총 33억3,600만원을 잎담배 농가에 전달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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