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PO 1차전 승리, 언성 히어로 리브스-하치무라 52점 합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BA에서 드래프트를 통하지 않고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로 계약해 성공하는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17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가 서부 콘퍼런스 1차전 멤피스 적지에서 그리즐리스를 128-112로 꺾는데 일등공신은 르브론 제임스도, 앤서니 데이비스도 아닌 드래트프 미지명 가드 오스틴 리브스(24)와 올시즌 도중 워싱턴 위저즈에서 트레이드된 포워드 루이 하치무라(25)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NBA에서 드래프트를 통하지 않고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로 계약해 성공하는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2라운드까지 지명이 되지 않았으면 일단 스카우트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17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가 서부 콘퍼런스 1차전 멤피스 적지에서 그리즐리스를 128-112로 꺾는데 일등공신은 르브론 제임스도, 앤서니 데이비스도 아닌 드래트프 미지명 가드 오스틴 리브스(24)와 올시즌 도중 워싱턴 위저즈에서 트레이드된 포워드 루이 하치무라(25)다.
두 ‘무명용사(Unsung hero)’가 합작 52점을 했다. 르브론, 데이비스는 합작 43점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무명용사의 52점 합작으로 레이커스는 최근의 상승세를 살리면서 선제 1승을 거뒀다.
특히 리브스와 하치무라는 3점슛을 8개 성공시켜 막판 멤피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4쿼터 마지막 8분40초 동안 레이커스는 30-11로 멤피스를 몰아붙였다.
196cm의 가드 리브스는 위치타 스테이트에서 오클라호마로 전학한 선수다. 2021년 NBA 드래프트에서 누구도 지명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팀의 G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백업가드로 경기당 7.3포인트로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 러셀 웨스트브룩(LA 클리퍼스)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스타팅으로도 출장하며 잠재력을 발휘했다. 올 정규시즌 64경기에 출장해 평균 13점을 기록했다.
멤피스전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 출전이다. 레이커스 다빈 햄 감독 스타팅 슈팅가드로 멤피스전에 출장켰다. 리브스의 강점은 외곽슛과 프리드로우가 정확하다. 레이커스가 올 전반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백코트를 보강한 이유도 3점슛 부진 때문이다.
멤피스와 PO 1차전에서 37개의 3점슛 가운데 16개 43.2%의 고감도 성공율을 보였다. 반면 멤피스는 36개 가운데 13개로 36.1%에 그쳤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인 토먼트를 거쳐 7번 시드를 확정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 3쿼터까지 고전하다가 연장전에서 승리해 정규시즌 51승을 거둔 2번 시드 멤피스와 맞붙게 된 것이다. 멤피스의 슈퍼스타 자 모란트는 4쿼터에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오른손을 짚다가 다쳐 2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레이커스는 1차전에서 하치무라 29점, 리브스 23점, 데이비스 22점, 르브론 21점 등 4명이 이상을 기록했다. 레이커스 PO 사상 4명이 20점 이상을 거둔 경우는 35년 전인 1988년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바이런 스캇, 제임스 워싱 이후 처음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솔이, 슬립 원피스로 역대급 몸매자랑, 박성광도 ‘좋아요’
- ‘은퇴 선언’ 박유천, 자숙 끝은 자연인? 확 달라진 근황 공개
- 전현무 “한혜진은 패션계 원톱” 결별 4년만에 주어없이 언급 [나혼산]
- 김연경 흥국생명 잔류, 아본단자 감독 설득+전력보강 움직임에 마음 돌렸다
- ‘16세 차’ 강동원·블랙핑크 로제 열애설…YG “확인 불가”
- 박군, 스킨십 리스 고백 “결혼 후 한영이 피해”(‘동상이몽2’)
- TV 보던 장도연 깜짝 놀랐을 듯.. 손석구 “이상형=장도연, 되게 웃기셔” (백반기행)
- 강수지, 건강 적신호 “건강검진했는데 고혈압 전단계 나와”
- ‘13남매 K-장녀’ 남보라, CEO 이어 사회적 기업까지 선정.. 이찬원도 감탄 (편스토랑)
- ‘스물’ 정주연, 4월의 신부 됐다…신라호텔서 야외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