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무단투기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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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무단 투기 대응을 위해 TF팀을 가동하고 나섰다.
정의당 도당은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수산업에 치명적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무단투기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오는 5월 19~21일 예정된 G7 정상회의를 '일본의 오염수 무단투기 명분 쌓기 자리'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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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기자회견
강은미 국희의원 "정부 답변 무책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정의당 제주도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무단 투기 대응을 위해 TF팀을 가동하고 나섰다.
정의당 도당은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수산업에 치명적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무단투기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강제동원 정부해법 및 한미일군사동맹 대응 정의당 TF팀'이 방문했다.
TF팀 단장인 강은미 국회의원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5일 있었던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키기 위한 대책이 있는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물었다"며 "정부의 답변은 정말 무책임했다. 그저 IAEA 결과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 제주도민들이 입을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일본의 오염수 무단 투기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도당은 오는 5월 19~21일 예정된 G7 정상회의를 '일본의 오염수 무단투기 명분 쌓기 자리'라고 규정했다. 이어 "일본 눈치보느라 오염수 무단투기에 대해 한 마디도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해서는 안된다"며 윤 대통령의 참석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당은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공동행동을 조직하고 국제연대를 통해 일본 오염수 투기에 대해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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